안녕하세요 한쌤입니다 :-)
올림픽공원에 핑크뮬리를 보러 갔다가 그 근처에서 저녁을 먹게 되었는데요.
저녁을 맛있게 먹어보겠다고 올림픽공원으로 가는 내내 지하철에서 맛집 알아보고 알아봤는데 결과는 대성공이었어요!
곰탕과 수육, 곱창전골을 주 메뉴로 하는 곳인데, 제가 종종 방문하던 저희 집 근처 곰탕 맛집에 버금갈 정도로!! 정말 맛있는 곳이었어요 ㅎㅎㅎ
그럼 바로 소개해야겠죠~~?
오늘 소개할 맛집은 올림픽공원 근처 <라미옥>입니다.
라미옥
# 주소 : 서울 송파구 위례성대로 114 1층
- 방이역 4번 출구에서 624m
# 전화 : 02-423-1744
# 영업 시간 : 매일 11:00 - 22:00
- 라스트 오더 21:00
# 가격 :
곰탕(기본) 13.0
수육 중간 접시 25.0
한우 수육 곱창 전골 49.0
# 편의 : 단체석, 주차, 발렛파킹, 포장, 배달, 예약, 무선 인터넷, 남/녀 화장실 구분, 제로페이
올림픽공원 야생화단지에서 핑크뮬리하고 거의 2시간 정도를 ㅋㅋㅋ 열심히 사진 찍고, 지도 확인하면서 방이역 방향으로 천천히 걸었는데요. 지도에 동그라미친 부분으로 나오게 되더라고요.
이쪽에 횡단보도가 있는데 건너편에 스타벅스가 보인답니다.
건너서 조금만 걸어가면 라미옥이 보일거에요~
입구가 보이는데, 그 안으로 살짝 반지하 느낌의 가게가 보입니다.
대표메뉴인 곰탕, 수육, 전골 사진이 정갈하게 나와있네요.
코로나19 관련 안내사항은 어딜가나 붙어있는 것 같아요.
몇 계단 내려가면 전자출입증 QR코드를 찍을 수 있도록 준비되어있답니다.
가게 내부는 인테리어가 굉장히 깔끔하고 고급스러우며 탁 트인 넓은 구조에요.
저희는 7시쯤 방문했는데, 손님이 많이 없었어요~
자리는 편한 소파 자리를 택했답니다!
메뉴는 곰탕, 수육, 전골 딱 세 가지 메뉴만 다루고 있고 음식 양만 정할 수 있네요.
그리고 뒷편에는 주류와 음료, 원산지가 나와있는데 원산지가 모두 국내산!이에요 ㅎㅎㅎ
곰탕은 기본으로 하나 시킬건데, 수육과 전골 중에 무엇을 시켜야 할지 고민하다가
곰탕 기본과 수육 중간 접시를 시켰답니다!
메뉴 시킬 때 위에 올라가는 천엽을 빼드릴까요 물어봐주셔서 저희는 다 빼달라고 주문했어요.
깔끔하게 나오는 반찬과 소스, 앞접시와 수저입니다. 수저가 되게 고급져요....ㅋㅋㅋ
근데 저 수저 받침이 고정이 안되고 너무 빙글빙글 돌아가서 오히려 불편했어요...
반찬을 살펴보면,
파김치, 깍두기, 청양고추가 들어있는 간장 소스, 곰탕에 넣을 파
이렇게 가져다 주는데요.
김치 종류가 정말 맛있었어요ㅠㅠㅠ 특히 파김치 너무 맛있게 잘익었고, 깍두기는 살짝 달달한 그 맛이에요.
진짜 한국인에게 김치는 알면서 중독되는 맛...
수육 찍어 먹는 소스도 깔끔하게 딱 잡아주는 맛이어서 너무 좋았어요~
한 편에는 후추와 소금, 냅킨이 준비되어 있는데, 그릇들이 다 정말 예쁘지 않나요ㅠㅠㅠ
이런 거 하나하나 다 신경 쓰셨을거 생각하니까 신기하더라고요.
드디어 음식이 나왔습니다!! :)
테이블 넓은쪽으로 옮겨주시고, 한상 가득 음식 그릇 놔주시는데 얼마나 행복한지 ㅋㅋㅋ
수육을 주문하면, 수육과 오른쪽의 무침을 같이 주시는데요.
음식 내주시면서 재료에 대해 하나하나 다 설명해주셨는데, 제대로 기억을 못해서 쓸 수가 없네요ㅠㅠ
흐릿한 기억에... 아마도 저게 인삼 뿌리(?), 배, 부추 무침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걸 같이 싸먹으면 진짜 와...
원래도 느끼한 맛은 전혀 없지만, 고기와 무침이 서로 어우러지면서 깔끔하게 딱 떨어지는 맛이에요...
배가 불러오는줄도 모르고 정말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그리고 곰탕인데요.
곰탕은 밥이 말아진 상태로 나와요~
파를 넣고, 소금 간 맞추어 맛있게 먹었답니다.
그릇이 엄청 뜨거워서 오랫동안 먹으면서도 계속 따뜻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고기 양이 푸짐하답니다 ㅎㅎㅎ
수육에 무침 올려서 예쁘게 싸주시고, 소스까지 찍어 한 입에 먹으면!
진짜 여러분.... 배가 차는지도 모르고 계속 끝도없이 먹게된답니다...
한 점 한 점 사라지는데 너무 아쉬운거 어쩔거야ㅠㅠㅠ
한 한시간동안 열심히 먹었던 것 같아요ㅋㅋㅋ
사실 핑크뮬리를 보고 해가진 후 쌀쌀해진 날씨 탓에 감기 걸리는거 아닌가 했는데,
국물 요리를 저녁으로 선택한게 정말 다행이었어요~
올림픽공원 방문하셨을 때나 혹은 방이동에 방문하셨을 때, 한 번씩 들러보실만한 맛집으로
곰탕 전문점 라미옥 추천드려요 ㅎㅎㅎ
핑크뮬리 글 쓰는 날 쓰려고 했지만, 또 계속 바빠지는바람에 오늘에야 글을 마무리하네요.
여러분들도 따뜻한 한끼가 생각나는 날 가시면, 맛있게 즐기실 수 있을거에요~
자꾸 바쁘단 핑계로 글이 뜸해지는데, 다시 버닝해보겠습니다 ㅎㅎ
오늘도 평안한 하루 보내세요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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