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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유가네닭갈비 낙성대역점│낙성대 맛있고 가성비 좋은 닭갈비 체인점


안녕하세요 한쌤입니다 :-)

 

코로나사태가 시작되던 시기에 낙성대에도 드디어 새로 오픈한 유가네닭갈비!

한동안은 코로나가 무서워 집순이 생활을 하느라 밖에 나가볼 생각조차 못하다가, 두 달 전 쯤 처음 방문했던 것 같아요.

 

왠만한 곳은 다 가본 8년차 낙성지앵에게 새로운 가게를 방문하는 일이란 굉장히 즐거운 일인데요.

특히나 유가네닭갈비는 너무 너무 반가웠어요~

대학생 시절 학교 후문 근처에 위치했던 유가네닭갈비에 자주 점심을 해결하러 다녔던 기억이 있기 때문이에요.

주머니 사정이 넉넉지 않던 그 시절에는 주로 철판볶음밥을 먹었었는데요.

이제는 닭갈비 메뉴도 종류별로 하나씩 먹어보게 되네요 ㅎㅎㅎ

 

이번에는 남자친구와 함께 가게에 방문해서 갈릭퐁닭을 먹어봤는데, 너무 제 취향이었어요ㅠㅠ

그래서 기분 좋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자 그럼,

낙성대역 근처에 위치한 <유가네 닭갈비>를 소개할게요.


유가네닭갈비

 

# 주소 : 서울 관악구 남부순환로 1908 1층

- 낙성대역 4번 출구에서 147m

# 전화 : 02-883-0099

# 영업 시간 : 매일 11:00 - 22:30

# 가격 :

유가네닭갈비 8.5

닭갈비철판볶음밥 6.0

갈릭퐁닭(2인) 23.0

# 편의 : 단체석, 주차, 포장, 배달, 무선 인터넷, 지역화폐, 제로페이

 

 

 

지도 보시면 알겠지만, 낙성대역에서 굉장히 가까운 편이에요.

낙성대에서 오랜시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김태완 스시와 같은 건물로 바로 옆 점포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다양한 음식점들이 이 자리를 거쳐갔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유가네닭갈비만큼은 오래오래 있어줬으면 좋겠네요~

 

 

 

 

횡단보도 바로 앞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찾기 쉽답니다!

 

 

 

 

가게 정면은 이런 모습이에요.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낙성대점은 다른 지점들에 비해서 좀 다크한 느낌이 강한 것 같아요.

차분해져서 굉장히 세련된 것 같은 느낌을 받다가도 적응이 잘 안돼요 ㅎㅎㅎ

제 기억에 간판은 흰 바탕에 유가네 마크가 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요즘 새로 여는 점포는 인테리어가 바뀌었나봐요~

 

 

 

 

가까이서 살펴보니, 다양한 안내사항이 붙어있어요.

아무래도 코로나로 힘든 시기이다보니, 마스크 착용 의무화 같이 안전하게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는 안내와 지원금 사용이 가능하다는 안내가 눈에 잘 띄게 붙어있네요.

 

 

 

 

내부는 꽤 넓습니다! 테이블이 13개 정도 있는 거 같아요.

그리고 벽 쪽은 단체석으로 예약하셔서 길게 사용 가능하답니다!

 

바깥에서 보이는 이미지와 달리 가게 내부는 거의 그대로인 것 같아요~

내벽 인테리어만 조금 지점마다 다를 뿐, 어딜가나 똑같은 빨간색 쇼파자리는 유가네 트레이드마크죠!

예전엔 별 생각 없었는데, 자리마다 파티션으로 구분되어 있는게 이 시국에 참 괜찮은 인테리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닭갈비 메뉴∨

∨철판볶음밥 메뉴∨

∨추가 메뉴∨

 

메뉴는 제가 대학생이던 몇 년 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은 것 같아요.

가격만 조금 올랐을 뿐!

 

저에게 익숙한 메뉴는 철판볶음밥이라서 메뉴를 살짝 고민했는데요.

이전에 남자친구에게 철판볶음밥과 후루룩떡볶이 맛을 알렸으니(후루룩떡볶이 6천원인데, 맛 괜찮아요!),

오늘은 닭갈비를 같이 먹어봐야겠다며 닭갈비 메뉴를 살펴봤어요.

 

닭갈비 메뉴도 너무 많아서ㅠㅠㅠ 계속 고민하다가 결국엔 갈릭퐁닭으로 결정했답니다.

가격은 23,000원이에요.

'좀 비싼가?' 싶은데, 나오는 거 보시면 양이 어마어마하답니다^^;

닭갈비 주문할때만해도 '밥 다 먹으면 날치알 볶음공기로 볶음밥까지 먹어야지~' 라고 생각했었는데,

한 반 정도 먹었을 땐가 ㅋㅋㅋ 배 터지겠다고 이것도 다 못 먹고 남을 거 같다고 서로 꾀병을 부렸답니다.

 

 

 

 

아참! 지금 유가네닭갈비 낙성대점은 이벤트 중에 있어요!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에 제시된 해시태그 달고 음식 사진 찍어 올려주시면 추가 메뉴를 제공받을 수 있어요!

치즈사리 / 면사리 / 볶음공기 중 택1 무료!

저희는 이번에 방문했을 때 깜빡해버려서 이벤트 참여를 못했는데, 혹 방문하시게 되면 '메뉴 주문하실 때' 말씀 드리고 꼭 이벤트 참여하세요~

(저희는 나중엔 배불러서 이벤트 참여 못하길 다행이다... 싶었네요 ㅎㅎㅎ)

 

 

 

 

메뉴를 주문했다면, 셀프바로 곧장 달려가 반찬을 담습니다!

주문하는 메뉴 외에는 다 셀프로 가져다 먹는데, 저는 이렇게 셀프바인 곳이 오히려 눈치 안보이고 좋더라고요.

반찬 자꾸 더 달라고 부탁하는게 민망한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에요...

 

유가네닭갈비는 어딜가나 반찬 맛이 거의 똑같아요!

아마도 대부분은 그냥 납품받으실테고, 물김치 같은 경우에는 레시피 그대로 준수하시는 거겠죠?

 

 

 

 

닭갈비 주문하고 나오는데까지 시간이 꽤 걸린답니다.

이번에는 한 10~15분정도 기다렸던 것 같아요.(사실 이 정도면 빠른거네요;;)

 

그동안 테이블 옆에서 수저 꺼내고, 가져온 반찬을 예쁘게 세팅해두었어요.

가지런히 놓인 반찬을 보고있자니 기분이 좋아집니다 ㅋㅋㅋ (정리벽)

 

식사 기도 후, 샐러드를 먹으며 닭갈비를 기다립니다...

 

 

 

 

드디어 갈릭퐁닭이 나왔습니다!

불 켜주시면서, "닭갈비 바로 드시면 되고, 치즈 녹으면 불 꺼주세요~" 하시더라고요.

그리고 파채는 섞지말고 얹은 상태로 먹으라고 알려주셨어요!

(지난 번 방문했을 때는 좀 불친절하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이번에는 직원분들이 다 친절하셨어요~)

 

사진에는 파채만 보이지만, 파채를 살짝 들어보니 그 아래에 닭갈비가 엄청 많았답니다.

저희는 치즈와 함께 먹기 위해, 치즈 녹을 때까지 또 조금 기다렸는데요.

 

 

 

 

생각보다 금방 치즈가 녹더라고요.

치즈가 다 녹았을 때 저희는 불을 끄고 본격적으로 닭갈비를 먹기 시작했어요.

 

 

 

 

닭갈비 색만 보면 빨간색이라서 매워보이는데, 살짝 매운맛 첨가 정도고 많이 맵지 않아요!

쌈무 반장에다가 닭갈비 한 점 올리고!

 

 

그 위에 아삭한 파채를 적당히 올리고

 

 

마지막으로 치즈를 살짝 가져와서 한 번 감싸주면!

정말 맛있는 닭갈비 한 쌈이 완성됩니다!

 

 

 

 

닭갈비 쌈 몇 개 먹다보니까, 슬슬 배가 불러오더니 한 절반 정도 먹었을 때 벌써 배부르기 시작하더라고요.

나중에 직접 방문해서 시켜보시면 아시겠지만, 진짜 양이 많아요...

닭갈비뿐만아니라 철판볶음밥도 양이 꽤 된답니다.

 

만약,

둘이 방문하신다면, '닭갈비 2인분' or '철판볶음밥 2인분' 정도만 가능하고

셋이 방문했을 때에나, '닭갈비 2인분에 마무리로 볶음밥'까지 드실 수 있을 거에요.

 


결국 저희는 볶음밥 먹는 일을 포기하고, 닭갈비만 남기지 않고 맛있게 비우고 돌아왔답니다!

계산할 때까지도 친절하게 응대해주셔서 기분 좋게 점심 식사를 마무리하고 나왔네요~

 

종종 음식점 찾을 때마다 맛있는 집은 소개해드리도록 할게요!

 

 

 

 

오늘도 평안한 하루 보내세요

샬롬♡